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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새해 첫 단콘 성료…2024 포문 뜨겁게 열었다

밴드 터치드가 새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24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터치드는 지난 13, 1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HIGHLIGHT Ⅱ’를 개최했다.‘Highlight’는 터치드가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2라운드 무대에서 선보인 곡으로 방송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밴드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동명의 단독 콘서트는 터치드를 대표하는 단독 콘서트로 이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다.이날 터치드는 지난 9월 발매한 EP ‘Yellow Supernova Remnant’ 타이틀곡 ‘야경’과 ‘반딧불이’, ‘Bad Sniper’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시스루 스크린을 활용한 역대급 연출에 관객석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뒤편의 LED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커진 공간감으로 터치드의 라이브를 풍성하게 즐기게 했다.터치드는 다양한 매력과 퍼포먼스로 팬들과 호흡했다. ‘새벽별’, ‘Regret’, ‘촛불’에서는 잊히지 않을 감동을 전했다. ‘Shut Down’, ‘Back To You’, ‘Hi Bully’에서는 보컬 윤민이 선창하면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하기도 했다.김승빈(드럼), 존비킴(베이스), 채도현(키보드)은 팬들을 위해 본인들의 매력을 배로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터치드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가 엿보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서 이목을 모았던 ‘먼지가 되어’도 방송 외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객석을 달궜다.팬들은 마지막 곡 ‘Stand Up!’에 맞춰 춤을 추며 즐기기도 하였다. 종료 후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터치드는 이에 대답하듯 대표곡 ‘Highlight’와 ‘Alive’를 연달아 연주하며 화답했다. 터치드는 기존에 공지되었던 러닝타임 110분을 훌쩍 넘기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그 누구보다 즐겼다.보컬 윤민은 “2024년에 처음으로 하는 공연인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터치드가 되겠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2’와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태국 ‘VERY Festival’ 등 국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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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멋진 블랙핑크 되도록”…180만 관객 열광케 한 ‘본 핑크’ 굿바이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에서 66회차 진행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제니의 ‘레디 포 피날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히트곡 메들리는 분위기를 달궜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이 이어지자 관객은 떼창과 함께 응원봉을 크게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블랙핑크의 개인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의 ‘솔로’(Solo)와 ‘유 앤 미’(You & Me)를 시작으로 로제의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지수의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와 ‘꽃’, 리사의 ‘머니’(MONEY)까지 다채로운 개인 무대는 단체 무대와 다른 매력을 전했다.블랙핑크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럽식 걸’(Lovesick Girl),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의 히트곡들은 풀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 없이 몰아친 무대 끝 블랙핑크는 토롯코를 타고 공연장을 돌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마지막 소감도 밝혔다.지수는 “딱 1년 전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1년 동안 투어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상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어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리사는 “우리가 만난 지 2556일이 됐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끝까지 즐겨줘 감사하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블링크 너무 사랑한다. 나의 20대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니는 “멤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넷이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주는 마음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데뷔한 지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막상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앙코르 공연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블랙핑크였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관객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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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K팝 널리 알리겠다”…클라씨, 화려한 퍼포먼스로 K포럼 대미 장식

그룹 클라씨가 ‘2023 K포럼’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 클라씨는 폐회식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이날 클라씨는 두 번째 미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틱틱붐’(Tick Tick Boom)을 통해 매혹적인 보컬과 유려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무대가 끝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이어졌다.클라씨는 “‘2023 K포럼’에 와서 공연할 수 있어 너무 기쁜데 너무 좋아해줘서 행복하다. 클라씨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K팝을 널리 알리고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클라씨는 또 다른 타이틀곡 ‘질러스’(ZEALOUS)와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클라씨의 넘치는 에너지는 무대를 가득 채웠고 이를 화답하듯 참석자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클라씨는 지난 2022년 종영한 MBC ‘방과후 설렘’으로 결성된 걸그룹이다.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넓히며 활동 중이다. 또한 이제 막 데뷔 1년이 지난 신인인데도 일본 데뷔를 통해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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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씨 보은·혜주, 마운드 올랐다…‘깔끔한 시구+시타 호흡’

그룹 클라씨 멤버 보은과 혜주가 시구와 시타자로 마운드에 올랐다.27일 클라씨 보은과 혜주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마운드에서 깔끔한 시구 및 시타 호흡을 펼쳐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시구자로 나선 보은은 “저희 클라씨가 시구, 시타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오늘 경기 잘 마쳤으면 좋겠고, 클라씨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대표로 소감을 남겼다. 이후 보은과 혜주는 클라씨의 ‘셧다운’(SHUT DOWN)에 맞춰 퍼포먼스와 함께 시구와 시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승리를 기원하며 사랑스러운 시구, 시타자로 활약한 클라씨 보은과 혜주는 야구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 클리닝 타임에는 깜짝 공연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업시키기도 했다.한편 보은과 혜주가 소속된 클라씨는 앞으로도 여러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8 08:20
연예일반

클라씨, ‘승리 요정’ 됐다!…전북 현대 홈경기 빛낸 시축‧공연

그룹 클라씨가 전북 현대 홈경기에서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다.클라씨는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제주 UTD 경기에서 시축 및 스페셜 공연을 진행, ‘승리 요정’으로 존재감을 내비쳤다.이날 멤버 원지민이 그룹을 대표해 생에 첫 시축에 도전, 시원시원한 팔다리와 함께 훌륭한 자세를 선보였다.자신감 넘치는 원지민의 시축에 이어 클라씨는 스페셜 공연을 통해 전북 현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라씨는 ‘셧 다운’(SHUT DOWN), ‘질러스’(ZEALOUS) 등 퍼포먼스로 경기장의 열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 만큼, 완벽한 보컬과 칼군무로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시축과 공연 외 클라씨는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고, 이날 전북 현대가 승리를 거두며 승리 요정 ‘클라씨 효과’를 보여줬다. 클라씨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7인 7색 미모를 뽐내는 동시에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전북 현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클라씨가 앞으로도 응원할게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클라씨는 7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 2023’(Asia Star Festival 2023)에 출격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2 11:16
예능

‘퀸덤퍼즐’ 리믹스 배틀 1위는 누구?..”이거 1등이다” 확신한 6팀

'퀸덤퍼즐' 리믹스 배틀 1위는 누가될까.오는 7월 4일 Mnet '퀸덤퍼즐' 4회에서는 리믹스 배틀 1위를 두고 걸그룹 멤버들의 치열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모두가 자기 팀의 승리를 확신하는 가운데, 가장 뜨거운 함성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차 경연 리믹스 배틀은 아이돌 히트곡을 커버하는 무대 경연으로, 걸그룹 멤버들이 그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전혀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연곡에는 샤이니·부석순을 비롯한 남자 아이돌 곡부터 뛰어난 가창을 요하는 보아의 'Only One', 청량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트와이스 노래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곡들이 포진해 있어 기대를 높였다.오는 4회 방송에서는 1차 경연 MVP 휘서와 리이나·상아·파이의 'Shut Down'(블랙핑크)를 비롯해 'Only One'(보아, 소은·케이), 'Don't Call Me'(샤이니, 미루·우연·예은·여름), 'Dance The Night Away'(트와이스, 보라·서연·연희·지원·채린) 무대가 공개된다. 이들은 각각의 아이디어를 녹인 무대와 다채로운 파트 구성으로 완전히 색다른 커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여섯 팀 모두가 자신의 무대가 1위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눈길을 끈다. 치열한 연습과 준비를 마친 출연자들은 "이거 1등이다", "1위 노려보겠다", "살면서 져 본적이 없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과연 가장 뜨거운 함성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 과정에서 걸그룹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과 새로운 매력을 포착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하이키(H1-KEY)·트리플에스(tripleS)·우아(woo!ah!)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만남이 이미 많은 화제를 모은 와중, 이들은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질 때마다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레전드 퍼포먼스를 탄생시키며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차 경연의 심사를 맡았던 BTOB, 댄스크루 라치카, 대중문화평론가 등 전문가 평가단은 "자신들이 직접 프로듀싱해보는 게 굉장히 의미있는 것"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오늘 오후 6시 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예고 영상에서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해내기 위한 비하인드와 출연자들의 각오가 담겨 기대를 자극할 전망. 제작진은 "출연자들 모두 자기 무대에 확신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며 "4회 방송에서는 새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퀸덤퍼즐'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30 16:18
뮤직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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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4년만 다시 美 코첼라로…까만 밤 물들인 분홍빛 파워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블랙핑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참석,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몄다.이날 블랙핑크는 검은색과 분홍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관객은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다.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격렬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현지 관객은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팬심을 드러냈다. 무대와 가까운 객석에서는 태극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단체 무대 후 블랙핑크 개개인의 매력이 빛난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는 미발매 곡 ‘유 앤드 미’(You & Me)를 통해 댄서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지수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꽃’으로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으며 리사는 ‘머니’(MONEY)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올블랙 의상을 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붐바야’부터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불장난’, ‘타이파 걸’(Typa Girl), ‘셧 다운’(Shut Down)까지 열창하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한편 지난 1999년 첫 개최된 ‘코첼라’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약 30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코첼라’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한다.블랙핑크의 ‘코첼라’ 참석은 두 번째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인 올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 장식’이라는 유의미한 역사를 썼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 대형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시티 서머 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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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23 태국’ 현지 환호 속 성료..“꿈에 그리던 무대”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이 방콕 현지 특화 컨벤션과 글로벌 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쇼를 선보이며 2023년 첫 ‘케이콘’을 성료했다.지난 18, 19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케이콘 2023 태국’이 현지의 열렬한 환호 속에 종료됐다.이번 ‘케이콘’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으며, 방콕은 케이콘의 첫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지로 더욱 의미가 깊다. 태국 현지를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폴 등 각국에서 모인 관객들은 오직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쇼와 콘텐츠를 즐겼고, 케이콘 또한 시그니처 ‘팝피아’(POPPIA) 세계관과 아티스트를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들의 K컬처 경험을 확장했다. ◇ 케이콘, 현지 특화쇼와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방콕을 사로잡다태국 관객들이 선호하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이번 케이콘은 방콕 현지에 특화된 스테이지 구성은 물론 시그니처 스테이지 업그레이드로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쇼가 진행된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는 에이티즈,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INI, 있지, JO1, 케플러, 엠비셔스, 피원하모니, 템페스트, TNX, 싸이커스, 갓세븐 영재, 에잇턴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케이콘 2023 태국’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개최 첫날 저녁 케이콘 최초로 (여자)아이들이 시그니처 송 ‘팝피아’ 걸그룹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태국 출신 대표 K팝 아이돌이자 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C 뱀뱀과 민니가 등장해 케이콘의 시작을 알렸다.뱀뱀은 “케이콘 2023의 시작을 제가 사랑하는 나라 태국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고, 민니 또한 “태국에서 함께 케이콘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방콕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전했다.드림 스테이지에서는 뱀뱀과 영재가 후배 아티스트 TNX와 함께 갓세븐의 ‘하드캐리’ 무대를 펼치는 한편, 팬들과 함께 무대 콜라보를 재연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여자)아이들 또한 팬들과 ‘톰보이’ 무대를 함께 꾸미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케이콘만의 Z세대 스테이지 ‘GEN Z POP 플레이리스트’ 무대에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댄스크루 엠비셔스가 걸그룹 댄스 메들리 퍼포먼스를 펼치며 케이콘 쇼의 장르를 확장했다.‘위 프레쉬’(We Fresh)와 스페셜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연 케플러는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와다다’(WA DA DA)를 통해 독보적 가창과 댄스까지 선보이며 임팩트 아레나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Z세대 팝 플레이’에서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커버 무대를 펼쳐 생기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또한 강렬한 무대와 칼군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프리데뷔곡 ‘도깨비집’으로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싸이커스의 헌터는 “꿈에 그리던 케이콘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아이콘, 있지, 피원하모니, 템페스트, TNX, 에잇턴이 각종 콜라보 무대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며 현지 관객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팬들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밋앤그릿’에서는 피원하모니, JO1,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아이콘, 케플러, 영재, 뱀뱀, 있지가 태국 방콕을 소재로 한 게임과 토크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시티투어를 컨셉으로 양방향 소통의 장을 열고, 팬들에 대한 아티스트의 애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명실상부 케이콘의 또 다른 시그니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 태국 Z세대 성향에 맞춘 관객향 컨벤션 강화이번 케이콘은 태국 K팝 팬덤의 적극적 성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컨벤션이 열리는 임팩트 국제 전시장을 케이콘 스테이지, 케이콘 스퀘어, ‘위 아 K팝’, ‘K컬렉션’으로 나눠 개별 존 특성에 맞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먼저 케이콘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케이콘을 통해 태국에 처음 방문한 싸이커스는 이곳에서 태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피원하모니, 아이콘, 에이티즈, 템페스트, TNX 등 아티스트들이 케이콘 스테이지에서 토크·푸드·뷰티쇼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더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K-컬처와 국내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일조했다. 이밖에도 팬들은 ‘케이콘 능력 고사’에 참여하며 K컬처에 대한 지식을 뽐내고, 알아가며 유대감을 쌓는 새로운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현지 반응도 뜨겁다. 이번 케이콘에는 온·오프라인 관객 약 513만 명이 찾아 오직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컨벤션과 쇼를 즐겼으며, 전 세계 16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하는 등 글로벌 K팝 팬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케이콘을 찾은 관객들은 “케이콘에서 쏟아지는 콘텐츠에 너무 행복하다”, “케플러 커버무대가 인상적이다”, “뱀뱀과 민니를 가까이서 많이 볼 수 있어 즐겁다”고 전하며 주말 동안의 즐거움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영상 등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모인 오프라인 관객들 또한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러왔다가 새로운 한국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하게 돼 재밌었다”, “K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이벤트도 많고 추억을 나눌 친구들이 많아 좋았다”고 전하는 등 K컬처에 대해 긍정적 이야기를 전했다.한편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NM 김현수 컨텐츠라이브사업부장은 “이번 케이콘은 특히 방콕 현지 관객들의 성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5월 일본 도쿄, 8월 미국 LA에서도 더욱 확장된 ‘케이콘’만의 쇼는 물론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콘텐츠로 전세계 관객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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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英 기네스 '걸그룹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기록 등재

블랙핑크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추가하며 글로벌 그룹의 위상을 재확인했다.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전 세계 걸그룹 중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가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데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집계에 반영된다는 점을 떠올리면 주류 팝 시장 내 블랙핑크의 압도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네스 측은 "블랙핑크가 발매한 모든 트랙이 올해 3월 3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총 88억 8천만 번 스트리밍됐다. 이는 영국의 걸그룹 리틀 믹스가 보유했던 종전 최고 수치인 84억 회의 스트리밍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연이은 억대뷰 행진 속 팔로워 수는 3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정규 2집 'BORN PINK'의 타이틀곡 'Shut Down'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통산 20번째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들은 앞서 그룹으로서 '유튜브 구독자 최다 보유 아티스트' '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등의 등재를 비롯해 로제(2개) 리사(5개) 솔로 활동까지 공인받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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